학교안에 디멘터가 출몰해서 교장선생님이 전교생에게 기숙사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말랬음. 그러나 그 말을 들을 애들이 아님.
과도한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기숙사에서 탈출하는 그리핀도르 7인방
야야!! 디멘터 나왔대!! 디멘터!! 대박!!!!
-디멘터 퇴치서- (읽을 줄 모룸)
여기 아녀??
헐.. 들어가도 되나?
디멘터 그 므시라꼬 나오면 내가 막 똭!! 퐉!!
태형이가 퐉! 하는데 불현듯 입에서 차가운 입김이 팍 뿜어져 나옴. 갑자기 적막해지면서 애들 전부 입다물고 눈치보는데 뭔가 쎄하다고 느끼는 순간 서서히 도서관 내부가 냉각되기 시작함
호옹이!! 호에에에에!!! 으짱시룸!!!
디멘터를 단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본능적으로 그것의 존재를 느낀 애들. 혼비백산
별로 모르고 싶은 존재가 다가오자 도서관 창문에 찌지직 하며 얼음서리 낌. 눈뜨고 숨만 겨우 쉬는 비글들
패기 넘치게 나왔지만 아직 아무도 패트로누스 소환 할 줄 모룸. 석진이가 '태형아 너 퇴치서 봤다며?' 하고 모기가 신음 하듯이 물어보자 입술만 뻐끔 거리는 김태형. 대답 대신 입김만 가득 나왔따고 한다. 무서워서 목소리 내는 방법 까먹음 8ㅁ8.
ㅎ..혀..형 저 심장이 터질것 같아여
멘붕 온 동생들 보며 괴로워하던 석진..
그로부터 1년 뒤
패트로누스 첫 소환.
이제 됐다.. 지킬 수 있어!
정국아!! 내 패트로누스를 보지 않으렴???
뭔데여? 함 봅시다
형 장난해여??
제껀 이따만하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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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겟때 미쳐서 썼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