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더스 ep4 中



어형잊안

어쨌든 형이란 걸 잊어서는 안 되는 것 같아



옛날 중딩시절 생각에 잠긴 스물한살 전정국 할아버지



정국이 하고 싶은거 다 해ㅠ



다 해...라고 하고 싶지만 그렇게 키우지 않은 형들.

정국이의 부모님을 대신해 어린 정국이가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클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니까 뭐냐면 초졸 막내 (재)사회화 시키기.



옛날에 형들이랑 많이 싸우고 혼나쪙


어느새 성인이 되고 깨달음을 얻은 전정국 할아버지.

형들이 왜 싸우는지 눈에 훤하다고나 할까.


JK: 서로 한 발짝만 물러나면 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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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날 수 없는 쪼꼬미들의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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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올라가기 직전

석진이 형 다독이는 지민



곧바로 태형이도 다독여 주고


목소리가 커질때마다 중간에서 중재하며 끊어나가던 지민이.


다 방탄 무대 멋있게 잘하자고 하는건데

왜 이렇게 속상해져썽 우리 쪼꼬미들이...


🌙


그날 밤 방탄 화합의 시간

운을 띠우는 지민

기승전 정국이 마찬가지고

밥 먹다가 불시에 저격당한 정국 ㅋㅋㅋ



침착하게 옴뇸뇸

나는 안 그래... 정국이 안 그래...

나는 21살 다 컸으니까

형들을 존중하며, 힘으로 형들을 밀치지 않고,

바나나도 나눠먹고, 욕심 안 내고,

또 뭐 있더라..?

아 블루투스 스피커 소리도 작게 틀고...

정국이 잘할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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