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아?
- 네
찰칵
춤 연습중인 정국이를 찍었다. 내 부름에 영혼없이 대답하며 거울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가끔 보면 노래 연습보다 춤 연습을 더 열정적으로 하는 것 같고. 우리 막내, 성득쌤 밑으로 안 들어가줘서 정말 다행이야. 비트에 맞춰 웜업 하는 모습을 액정을 통해서 보고 있는데 얼핏 눈이 마주친 것 같다. 연습하는데 카메라는 왜 보냐고. 형 심쿵했잖아... 그렇다면 동영상으로 찍어야지 후훗! 영상 녹화가 시작되니까 거울만 보면서 연습한다. 여기 좀 봐달라고 정국아! 너를 찍고 있다는 티를 팍팍내면서 움직임을 따라가는데 못 본 척이 장난 없다. 예전에 셀카로 몇 번 페이크 친 후로 액정에 자기가 나오는 게 눈으로 확인 안 되면 카메라를 들이대도 모르는 척 하는데, 사실 그게 더 귀엽다는 걸 알고 있는가 모르겠다. 귀여운 우리 쩡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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