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O2 아레나 D2
배식받는 급식이와 학식이 그 사이 어딘가
JK: 나가고 싶었는데 못나가서 서러웠다고
옴뇸뇸
생각할수록 서러웠던 어제 첫콘ㅠ
세상에서 제일 서러운 앙팡맨 7호와 달래주는 5호
라운지에 나타난 지옥에서 온 새둥지ㅋㅋ
JM: 빡빡! 다리도 이렇게 빡빡!
새둥지 펄럭이며 남준이의 격렬한 스트레칭 흉내내는 지민
V: 야 너 이렇게도 하잖아
V: 이렇게 이렇게도 하잖아 너 (목꺾기/완전격렬)
내..내가 뭐얼...? (얌전)
JM: 아니...
JIN: 이런 애들 특징이 지가 하는 거 생각 못한다
반격실패
JK: ㅎㅋㅋㅋㅋㅋ
목 팍팍 돌리는 정국이 스트레칭 보고 걱정하던 지민이가 생각난다ㅋㅋ
이 격렬하고 열정넘치는 아이들
저기 멀리서 휠체어 끄는 지민이와 정국이가 보여
도착하자마자 프로폴리스부터 1층 2층 차례대로 냠냠
피로회복과 면역력은 소중하니까
JK: 휠체어를 무대에 들고 올라가면 참 좋을텐데
V: 그럼 팬분들 걱정합니다
함께 하는 분위기
옆에서 걱정스러운 말 한마디를 해도 그게 본인의 자책과 미안함으로 귀결되는 공연 중 부상.
소중하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지는 빈자리
무대에서 홀로 떠도는 작은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민이. 이런 과정을 극복해 나가면서 더 단단한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된듯하다.
아픔 없는 세상으로 함께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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