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블리 스타디움 콘서트를 보다가


우리가 함께 나눈 청춘과 젊음과 그 모든 순간이 영원히 기억에 남아있을 거라는 게 너무 운명적이고 거대한 감동이다.
부정할 수 없는 너희들과 나의 시간들
사랑스러운 추억
힘들었던 순간
전부 다 행복을 찾기 위한 길이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좋아서 눈물이 나기도 했고 또 어떨 땐 아찔하기도 했던 그 어지러운 시간들이 지금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어느 하나의 단어로 설명할 수 없는 이 무한의 감정을 행복이란 두 글자로 치환해도 괜찮을까? 방탄소년단으로 인해 행복함을 얻으려고 시작한 최초의 순간부터 조금은 긴 터널을 지나온 지금까지. 꿈 희망 전진 전진을 통해 우리가 도달하고자 하는 곳이 행복이라면 잘 걸어오고 있는게 맞는 것 같다. 그렇게 믿어.




Young Forever 오직 우리를 위한 노래

아픔은 아픔으로 내버려 두자. 상처받고 다치고.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일들. 다만 아픔을 딛고 계속 달려갈 수 있는 젊은 나의 힘을 믿자. 꿈과 희망을 노래 부르던 젊은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자.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때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말자.

신기하리만치 열심히 실현되고 있는 2분 51초의 작은 노래. 영 포에버의 궤도 속 방탄소년단과 우리. 이 영화 같은 세계를 난생처음 경험하는 중. 190603






건강하자.

지금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