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 정국이의 등이 작고 작아 보였던 적이 있을까.
작은 손으로 작아진 정국이를 끊임없이 보듬어 주는 지민이.
미안함과 죄책감에 휩싸인채 무대에 남겨진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거고.
그런 지민이에게 쏟아지던 멤버들의 위로.
혼자 남겨진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을 거다.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달려갔을 지민이.
둘중에 하나라도 없어선 안 될 사랑둥이들
오늘 하루만 작은 등 하자
씩씩한 우리 애들은 잘 이겨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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