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야지3 ep3
즉흥적 취향
JM: 야 헤나 있다
JK: 헤나~?
JM: 헤낳하하핳
헤나 할 생각에 광대 폭발하고 강냉이 만개하는 이분들.
너무 설레해서 나도 같이 웃었네ㅋㅋㅋ
헤나에 관한 에피소드라도 있나ㅋㅋ
JK: 비둘기쓰~
JM: 노쓰~
도대체 비둘기에 꽂힌 이유가 뭘까
의문의 비둘기행
JK: 흐흥ㅎㅎ
JM: 흐흫흐흐흐흐
JK: 우리 비둘기하자ㅎㅎ
JM: 아 노노노노노~
JK: 아 구구배타러 가자
JM: 아 노~ㅎㅎㅎ
도대체 무슨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구구배타가 뭐지? 몰타에 비둘기 모양 배가 있나?
오리배 같은 거?
*구구메타
JK: 비둘기쓰~
JM: 아 싫어ㅎㅎ
JM: 나 반지할래
JK: 반지가 어딨어?
큰 맥락의 취향은 비슷한데 세부적인 취향은 다른 지민이와 정국이.
헤나는 하고 싶지만 헤나 도안은 다른 거 ㅋㅋ
각자 취향에 맞게 한 다음 서로 자랑하고 구경하겠지.
너무 재밌다 ㅠㅠ
근엄한 익스큐즈미
지민이 반지 안 끼고 나와서 불안했나ㅋㅋㅋ
어떻게든 손가락에 뭔가를 두른다ㅋㅋ
사장님 잠시만요 기다려주세요
JM: 넌 안 해?
사장님 우리애가 아직 안 했거든요
JK: 나 저기서 기다리고 있어
JM: 아 기다리고 있어?
JK: 응
옆 부스에서 하려고 기다리는 중인 정국이
JK: 나 이거 하꺼야
저게 머지? 돋보기 찾을 뻔
JK: 좀 크게 해주세요!
누구한테 하는 말? ㅋㅋㅋㅋㅋ
정구기 한국사람이니까 한국말 한다. 당당.
JK: 흥흐흐 (머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손에 꼬깃꼬깃 구겨진 의문의 종이조각
JM: 영수증이다
JK: (머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겨놓는 습성
JM: 형이 챙겨 놓을까?
JK: (웅웅)
행인: 물건 두고 갔어
JM: 오!
JM: 땡큐, 땡큐
JM: ㅎ... (머쓱)
오늘 여러번 머쓱한 이분들
형들에 이어서 분실소년단 힘차게 오픈할 뻔
헤나 도안에 뭔가를 첨부하고 싶은 정국이
그들의 공기가 즐겁다
익스큐즈미
물론 영어로 말했음
순수청년의 언어로 한단어 한단어 말하는 중ㅋㅋㅋ
정국이 헤나 완료
JM: (사장님 천재세요..?)
평화비둘기 대신 평화만 선택한 정국이
한글 너무 예쁘다
정국이의 한글 감성
피스도 아니고 피쓰
쌍시옷이 저렇게 귀여울 일?? 사슴뿔 같고 너무 귀여워
셀프 헤나 준비하는 지민이
JK: 지민씨~
JM: 예~
JK: 아~
JM: 간다, 다 했다 다 했다
정국이 내면 파악 후 어르고 달래기ㅋㅋㅋ
JM: 이 줄만 그으면 끝난다
희망고문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보채보다가 이내 가판대 구경하면서 얌전히 기다리는 정국이.
정국이에게 익숙한 지민이의 슬로우 라이프
귀여워 진짜 ㅠㅠ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 정국이에게
캐리커쳐 영업하는 헤나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고민하는 정국과 뽀짝대고 있는 지민
꼬셔지고 있는 양송이
JM: 아 됐어. 하하항~
화려
줄만 그으면 끝난다더니 ㅋㅋㅋㅋ
손가락을 비워둘 수 없는 지민쓰
JM: 정국이 어디 있어요?
아 마따! 우리 애 어딨지?
너네 정국이 여기 있어요
결국 꼬셔진 양송이ㅋㅋㅋㅋ
토끼 앞니 전력ㅋㅋㅋㅋㅋ
JM: ㅎㅎㅎㅎㅎㅎ
JK: 왜왜왜왜왜
JM: 나이스~
JK: (쑥스)
JM: 제이 케이
사장님 여기 JK 적어주세요
JK: 다 해떠? 다 돼thㅓ?
JM: 어 다 됐어
지민이가 적은 JK
정국이 반응 살피는 지민이와 즐거운 정국이
공기가 행복하다
평화 양송이
오늘도 평화로운 그들
이제 뭐하지?
JK: 우리 숙소로 가자 우리
JM: 거기엔 안 가? 대포?
잠깐 고민
JK: 어 일단 (숙소)들르자
JM: 가는데 시간을 확인해 보고
JM: 잠깐만 기다려 봐아~
느긋
JK: 아~ 기 뭐, 기다렸다가 뭐 여기서 또 뭐 숙소로 안 가고 어디갈라고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구기 집에 가고 싶딴 마리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란 말에 끓어오르는 한국인의 피 ㅋㅋㅋㅋ
정구기 빨리빨리 하고 싶다구 ㅋㅋㅋㅋㅋ
JM: 흥흐흐ㅎㅎ
그런 정국이가 귀엽기만 함 ㅋㅋㅋㅋ
현재 정국이가 제일 바라는 해답
JK: 가자
망설임 없는 칼대답
JK: 아 힘든 힘든 하루였다 그져?
JM: 어?
JK: 힘든 하루였어
JM: 근데 뭐 많이 하긴 했어. 계획 없이 가다가 할 건 다 하고 ㅎㅎ
숙소로 가길 원한 정국이의 짐 챙겨들기.
귀엽고 다정하고 몰타 국민
계획 없이 돌아다닌 거 정말이었다.
밥먹고 놀자라는 큰 틀만 세워놓고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돌아다닌 지민이와 정국이. 그 즉흥적인 취향안에서 서로 맞춰주고 기다려주면서 재밌게 놀았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평화로운 공기로 가득한 이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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