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야지3 ep3
함께 또는 따로
숙소에서 쉬고 나온 후 종목 변경하는 골클 감독님
JM: 여기 그늘에서 쉬고 있어 고양이
JK: 어디?
고양이 아니랄까봐 고양이 발견한 지민
JK: 찍자
JM: 귀여워
JM: 야 시간 없어
JK: 먼저 가 있어요, 먼저 가 있어
웅 그렇다면 먼저 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음이 느리신 분이니까 가다보면 곧 합류되겠지 머.
JK: 야옹 야옹 야옹 야옹 야옹
고양이와 소통하고 싶은 토끼
약간 인간같은 고양이와 소통하고 싶은 토끼
어라? 인간인가...?
익숙한 그 계단을 다시 오르고
골목길을 지나
햇빛을 가로질러 도착한
어퍼 바라카 가든
카메라 장전
추억 수집할 준비
잔뜩 기대한 국민
JM: 언제 시작할까?
JK: 언제 쏩니까?
아무리 기다려도 대포 안 쏴주자나...
머 당연할 걸 물어보시고 그러시는지?
국민: 네!
대답 잘하는 거 봐 ㅋㅋㅋㅋㅋ
제작진: 오늘 끝났습니다
당황
이거 실화냐?
이게 진짜일리 없어
아침부터 대포 얘기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K: 가자 가자
JM: 끝난 거.. 맞아?
JK: 됐어. 대포 봤으면 됐어
미련으로 가득찬 지민이 데리고 나가는 정국 ㅋㅋㅋ
그렇게 아쉬운 오전여행이 끝나고.
모여서 밥 먹을 준비하는 방탄이들
마늘까기 분업중
JM: 이거 칼로 해야 되죠? 이거 꼬다리 다 짤라야 되죠? 정국아 니가 (꼬다리) 짤라라이. 알겠지?
JK: 응
JK: 아니지 껍질 까야지
JM: 까고 있잖아
JK: 이 뭐야, 이게 이게 뭐가 깐 거야 이게~
JM: 몰라...
JK: ㅎㅋㅋ
JM: 나 태어나서 처음 까본다고
나 마늘 처음 까본다고
누구는 머 태어날때부터 마늘 잘 깠나
다 실수하면서 마늘 까는 거지
내가 껍질 좀 덜 깠다고 징짜 젼젼국
감바스 맛보는 중
맛있따!
식빵 찢을 때 저걸로 정국이 주겠구나 하고 벌써 다 예상함
옴뇸뇸
마시떠?
마시따!
귀여워 귀엽잖아 귀엽다ㅠㅠ
팀을 바꿔서 오후 자유여행 중
정국이랑 봤던 레드문 자랑하는 지민
로컬 아저씨와 인사하는 정국이
근데 누구시지?
누군지 모르고 일단 인사한 거ㅋㅋㅋ
생각해보니 헤나 사장님이었다
ㅋㅋㅋㅋㅋㅋ
헤나 했던 거 자랑하는 정국이
떨어져 있어도 같이한 시간들은 깨알같이 쏟아내는 이분들
민형과 술한잔 하고 헤어진 후 거리를 구경하는 정국이
버스킹 하는 곳 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노래 부르고 싶은 정국이
혼자서 열심히 쏘다니다가 길도 잃어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서도 정국이의 관심사는 오직 버스킹
버스킹 할 수 있는지 물어봐준다는 제작진형의 말에 얼굴 무너뜨리며 웃는 정국이.
심장 뚫리는 줄 알았다.
정국이 마음을 알아채고 배려해주는 제작진까지 고맙고.
정국이에게 온 메세지
JM: 형 정국이 혼자 있대요!
혼자있다는 정국이 연락에 바로 전화거는 지민이.
서로의 행동반경에 대한 관심과 보고
JM: 여보세요?
JK: 여보세요?
JM: 어 혼자 돌아다니고 있다며
JK: 네
JM: 여기 올래?
다정함 폭발 중
JK: 아냐 나 노래 부를꼬예요
기쁨의 싱밍아웃하는 정국
JM: 오케이 오케이 알았어ㅎㅎ
RM: 뭐 뭐 뭐?
한번에 알아들은 지민
JM: 노래 부를 거라는데?
RM: 노래? 너 노래방 갔어? 어디서 불러 노래를?
맥락 파악중인 남준ㅋㅋㅋㅋ
JM: 아니 그냥 밖에서 부르는 것 같은데요
정국이의 버스킹을 한번에 알아들은 지민이.
이분들만의 주파수가 있는게 확실하다
발랄하게 끊긴 전화가 정국이다워서 웃음 터진 지민
드디어 마이크 잡은 정국이
근처에 있다가 소문듣고 달려와서 함께해준 형아들
정국이의 Lost Stars
노래하는 정국이
버스킹 구경하는 내내 노래가 하고 싶었던 정국이
사랑스러운 싱어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행복하게 귀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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