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in Newark VHS ver.
아날로그 필름은 여러가지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고화질의 영상과는 또 다른 감성이고 묻어뒀던 기억의 끝자락을 붙잡고 끌어당기는 느낌이라서 되게 먹먹해진다. 불과 이틀전 방탄소년단의 모습인데 벌써 20년뒤에 이 장면을 추억하는 느낌. 문득 남준이가 카페에 올렸던 글과 함께 이 모든 상황들이 벌써 하나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지는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많은 장면과 화면 전환들 속에서 오늘 정국이가 보여준 골클필은 이런 느낌이다. 눈을 찌르는 새파란 플래시 바깥의 세상. 그 고요함으로 마무리 되는 하루의 끝, 오늘도 수고했어. 라고 말하는 정국이.
수고했어. 너의 하루를 보여줘서 고마워.
사랑하는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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