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꿀에펨 참으로 묘했다.

선물 얘기 나올 때 지민이 한 번도 안 보는 정국이ㅋㅋ 도합 105프로의 확률로 쑥스럽기 때문에 못 본 거에 내 오른손 모가지를 건다. 호석이의 '정국이가 생일 선물을 해준 적이 없던 앤데 지민이에게 선물 주는 걸 보고 생소했다'라는 표현 때문에 이게 정말 결정적 사건인 것 마냥 느껴진다. 묘했어 분위기가.. 지민이도 굳이 파고들진 않았고. 그냥 궁금해서 적었다는데 깊게 파고 들면 안 될 것 같긴 했다. 정국이가 모르는 일인 척 입 꾹 다물고 있었다고ㅋㅋ 절대 말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화면 너머로 느껴졌다. 왜 그랬냐는 걸 듣고 싶었는데 정국이의 해명은 앞으론 다른 형들에게도 선물해주겠다로 끝나서 국민러들의 가슴에 의문의 폭탄만을 던지고 사라졌다. 선물해주겠다니까 형들 반응이ㅋㅋㅋㅋ 극구 사양ㅋㅋ 애기 코 묻은 돈으로 선물사는 것 마냥...내새꾸들ㅠㅠ




그 와중에 깨알같은

JM: 형 정국이 좀 때리지 마세요

JIN: 정국이도 같이 때립니다(세상억울)




JK: 지민이 형은, 가끔 지민이 형의 옛날 과거 모습.. 영상을 보면 되게 감동을 받습니다.

JM: 싸우자고 하는 얘긴 거 같은데


(지민이 형 반응 체크 해주고)


RM: 왜 감동이에요?


JK: 아 무럭무럭 자라나 줬구나


(지민이 반응 체크)

RM: 용 됐구나

JK: 용 됐구나


-는 정국이가 지민이에게 감동받았을 때


무럭무럭 자라난 지민이와 그의 어깨높이를 추월한 정국이의 감동 성장 story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