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어진다.
무대보면서 놀라는 건 매순간 경험하는 건데, 오늘 수상소감은 정말 되게 엄청 어나더클라스가 느껴지는 소감이었다.
너무나 벅차고. 주인공의 황금빛 미래를 예견하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영화를 본 기분이다.
무대끝나자 마자 숨도 못고르고 헐떡이며 올라와서는, 땀에 젖은 몸이 조명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데 애들 전부.... 오늘은 모든게 새롭게 감동적이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더 이상 들추기도 싫은 과거 상처까지 전부 다 보상받는 기분이다. 그 수상소감 하나로.
'bloom > bloomed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국지민] 마이크드롭 센터 체인지 (0) | 2017.12.02 |
---|---|
2017 mama mic drop (3) | 2017.12.02 |
[정국지민] 마마 360도 국민 (0) | 2017.12.01 |
레잇레잇쇼 박제 (0) | 2017.12.01 |
[정국지민] 1년 사이에 벌어진 일 (1) | 201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