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 어... 일단 너무나 기쁘고.. 저희가.. 아 진짜 말정리 안되는데..

JK: 지민이 형, 울어? 울어?





JM: 아니 내가 왜 막 감정이 격해졌냐면, 막...





JK: 지민이형.. 울어?





JM: 어.. 아 미치겠다





JK: 어 지민이 형 눈물이 고였습니다





카메라 돌리며 감정 추스를 시간 주는 멤버들






다시 돌아와서

JM: 왜 안울려고 했냐면, 아 원래 안울려고 했어요. 되게 막 홉이형 보고 되게 격해졌었는데 원래 안울려고 했는데 (횡설수설)





JM: 우리가 여기가 끝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고 싶은 목표는 더 많고 하고 싶은 일은 더 많은데 뭐... 뭐...





JM: 행복한 것만, 아 말 정리 안된다, 끝났다 이제

bts: 그냥 해요, 괜찮아요





JM: 랩몬형이 그냥 팬 여러분들 보고 그냥 고맙다고 했을 때,





JM: 되게, 아, ....여러분이 되게 고생했지 않습니까?

bts: 응~ 멤버 생각났어?





JM: 그래서, 그래서 그랬습니다...!





*




-지민이 형, 울어? 울어?

처음엔 장난치며 물어보는 정국이




하지만 지민이가 눈물을 글썽이자 곧바로 진심으로 물어봄

-형 울어?

같은 '형 울어?' 지만 '울지마 형' 의 뜻을 담은 눈빛과 스킨십




지민이 형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걸까




울컥하는 마음을 다스리며 인상 찌푸리는 지민이와 그걸 보는 정국이




왠지 같이 서러워지는 정국이의 입술


여러분이 되게 고생했지 않습니까?


 지민이가 목이 메여 힘겹게 이 말을 꺼내는데 마음이 참...

고생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한 발짝 뒤에서 더없이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었을 지민이가 그려지고.

감정 전이된 정국이 눈동자와 입술은 점점 서러움을 더해가고.





하지만 지민이의 급박한 마무리 멘트에 다들 빵 터짐.

형이 웃자 비로소 방긋 웃는 정국이




하지만 정국이의 눈에선 뒤늦은 눈물이 차오른다




Love you my brother 형들이 있어

감정이 생겼어 나 내가 됐어 

So I'm me

Now I'm me




생각보다 빨리 만난 정국이의 비긴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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