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1 시카고
저쪽에서부터 장난치려고 뽀짝뽀짝 다가오는 지민.
부츠 앞코를 살포시 눌러본다
얼마나 가벼우면 (또는 가볍게 눌렀으면) 눈치 못채고 있다가 눈빛 교환 후 서로 꾹꾹 장난치기ㅋㅋ
늘 그렇듯 무슨 의민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귀엽다. 귀여우면 됐지 머ㅠ
JM: 서로가 본 서로의 빛
JK: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 우린
둘이 소우주 부를때 이러고 나서 꾹꾹이 장난쳤다는 게 새삼 마음이 따뜻해진다.
작고 따뜻한 별빛들 같애ㅠㅠ
그리고 그런 그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김남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쫍은 데를ㅋㅋㅋㅋ 왜 글로 들어가는건데 ㅋㅋㅋㅋ
문득 생각남
카메라와 리더 사이를 힘차게 가로지르던 국민 이층버스
세계는 하나로 이어져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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