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미안하지만 연습실을 빼야 될 것 같네."

"네? 아저씨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왜..."

"아 글쎄 이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간다고 하네. 싹 다 갈아엎는다고 하더만."

"아니... 그래도 갑자기 이러시면..."

"내가 지민 학생 사정은 잘 알지만 난들 어떡하겠나. 새파랗게 젊은 건물주가 '하십시오, 하십시다' 하는데 뭔 말을 해도 씨알도 안 먹힐 양반이더라고."





그 건물주 계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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