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마 홍콩 에피소드 中



JM: 맨 마지막 가면 너와 난,

이 부분에선 진짜 빡세게 하는데

이게 그렇게 안 되는 거야 너무 힘드니까



JM: 탁탁탁 빡! 

이게 아니라

(콩콩콩) 핡!!

이러케ㅎㅎ 



아이돌 무대를 하며 모든 힘을 쏟아붓고 피날레 파트에서 남은 에너지를 털어내며 춤을 추는데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그 와중에 순간적으로 힘을 짜내는 부분이 


핡!! 하는 부분인데 힘들어서 콩콩콩 거리다가도 이 포인트를 잡기 위해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며 힘을 쥐어 짜낸다는 지민이의 설명이 조금 마음을 아프게 한다.


무대에 몸과 영혼을 바쳐 공연하는 아이들. 이렇게 잘 하고 있는데,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건 얼마나 무대를 사랑하고 아낀다는 뜻일까.

칭찬만 오조오억번 해줘도 부족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