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28 브이앱
정국이의 이야기
누가 자꾸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꼈다고
우리 거인
우리 리더
'보라색 하트와 많은 하트와 많은 말들'
겨우 그걸로도 정국이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트와 문자를 전부 모아서 정국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JK: 아! 힘이 된다.
힘이 된다는 정국이를 보면서 기쁨으로 충만해지는 우리를 정국이는 알고 있는 걸까.
끊임없이 팬들의 존재 가치를 확인시켜주며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진심 어린 정국이의 애정표현은 귀엽고 사랑스럽고 또 감동이다.
JK: 여러분들은 지금 뭐 하고 있나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JK: 여러분들의 삶들이, 하루가 궁금합니다.
정국이가 이렇게 물었을 때 정말 멍했는데. 완벽하게 타인의 삶이라면 궁금해 했을까? 정국이를 사랑해주는, 그리고 정국이가 사랑하는 팬들의 삶이기 때문에 기꺼이 궁금한 것일까? 타인의 삶엔 한톨도 관심없고 궁금하지도 않는 내 기준에서 정국이의 순수한 물음은 나를 잠깐 충격에 빠트렸다. 나의 하루를 궁금해하는 아이돌이라니. 팬들의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정국이의 마음이란...
그리고 한편으로는 보통의 평범한, 일반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하루는 어떨지 궁금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어서 내 가슴속에 묻어둔 짠내를 끌어오기도 했다. 평범한 22살의 정국이가 경험할 또 다른 삶 같은 거. 근데 정국이는 안 평범하잖아. 삶이.
그래서 정국이는 어떤 하루와 어떤 삶이 궁금해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가 듣고 있었는데
차 타고 가다가
-끝-
카메라 끊겨서 깜짝 놀라더니 다음에 얘기해준다고 했따.
'bloom > bloomed 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국지민] 어제의 국민 오늘의 국민 내일의 국민 (2) | 2018.09.30 |
---|---|
[정국지민] 내 목소리를 들어봐 (3) | 2018.09.30 |
[정국지민] 마을을 떠나는 사람 (5) | 2018.09.29 |
[정국지민] 운동과 수면의 상관관계 (3) | 2018.09.28 |
오늘의 지진정 (1) | 2018.09.28 |